다같이 질문카드

새로 온 사람을 맞는 자리에서 묻지 말아야 할 것

환영하려고 한 질문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. 피할 것과 대신 쓸 것.

환영은 관심의 양이 아니라 방향이다

새로 온 사람에게 질문이 쏟아지는 것은 환영처럼 보이지만 받는 쪽에서는 심문에 가깝다. 특히 그 질문들이 전부 «당신은 누구인가»를 향할 때 그렇다.

환영의 목적은 상대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. 방향이 반대다.

피할 질문

다음 질문들은 악의 없이 나오지만 답하기 어렵다. 답이 사적이거나, 답하지 않으면 숨기는 것처럼 보이거나, 답에 따라 평가가 따라오기 때문이다.

대신 쓸 질문

같은 자리에서 훨씬 편하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다. 공통점은 답이 «오늘»이나 «요즘»에 있고, 신분과 무관하다는 것이다.

기존 구성원이 먼저 답한다

새로 온 사람에게 첫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. 기존 구성원 서너 명이 먼저 답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순서가 가게 한다.

먼저 듣고 나면 어느 정도 길이로 어떤 톤으로 답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, 그 자체가 가장 확실한 안내다.

다음에 또 볼 사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

첫 자리에서 모든 것을 알 필요가 없다. 오히려 «오늘 다 안 물어봤으니 다음에 또 오세요»가 되는 편이 낫다.

마지막에 «다음에 또 뵈면 그때 더 여쭤볼게요» 한마디면 충분하다.

여기서 쓸 질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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