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같이 질문카드

새 팀원이 온 첫 주에 하는 30분

환영회를 크게 열 필요는 없다. 첫 주에 30분짜리 자리를 하나 만드는 편이 훨씬 오래 간다.

환영회보다 30분이 낫다

새 팀원이 오면 흔히 저녁 자리를 잡는다. 그런데 저녁 자리는 대개 목소리 큰 사람 몇 명이 이야기를 끌고 가고, 정작 새로 온 사람은 소개만 하고 듣기만 하다 끝난다.

낮에 30분, 팀원 전체가 앉아서 돌아가며 질문에 답하는 자리가 훨씬 효과적이다. 술이 없고 시간이 짧아서 모두가 비슷한 분량을 말하게 된다.

새 사람에게 몰아 묻지 않는다

가장 흔한 실수는 새 팀원에게만 질문이 쏠리는 것이다. 그러면 그 자리가 면접의 연장이 된다.

질문은 전원에게 똑같이 돌린다. 새로 온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«이 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»이지 «내가 얼마나 잘 대답했는가»가 아니다.

기존 팀원이 답할 때 새 사람이 배우는 것

«일이 막히면 누구한테 제일 먼저 물어보세요» 같은 질문에 기존 팀원들이 답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 새 팀원은 팀의 지도를 그린다. 누가 무엇을 아는지, 누구에게 물어도 되는지가 문서보다 빠르게 전달된다.

«같이 일하기 편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» 같은 질문도 마찬가지다. 그 팀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규정집보다 정확하게 드러난다.

3개월 뒤에 한 번 더

첫 주에 한 번, 3개월쯤에 한 번 더 하면 좋다. 세 달이 지나면 새 팀원이 팀에 대해 말할 것이 생기고, 그때 나오는 이야기가 팀에 가장 쓸모 있는 피드백인 경우가 많다.

«처음 왔을 때 뭐가 제일 헷갈렸어요»는 이미 적응한 사람만 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.

여기서 쓸 질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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