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·팀
일 얘기를 벗어나되 부담스럽지 않은 질문
이런 자리에서
워크샵, 팀 빌딩, 화상 회의
질문을 고른 공통 규칙은 하나입니다 — 뽑은 사람이 자기 입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넣는다. 「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」처럼 남에게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은 뺐습니다.
질문 모음
- 학생 때 생각했던 일이랑 지금 하는 일이 비슷해요?
- 최근에 '오늘 일 좀 했다' 싶었던 순간 있어요?
- 내 집중력이 최고조를 찍는 시간대는 언제예요?
- 일할 때 배경음악 필수예요, 정적이 편해요?
- 회의실에서 나는 먼저 손 드는 쪽이에요, 끝까지 듣는 쪽이에요?
- 퇴근하자마자 하는 나만의 리추얼이 있어요?
- 지금 하는 일 중에 은근히 재밌는 포인트가 뭐예요?
- 새 팀원이 온다면, 제일 먼저 귀띔해주고 싶은 게 뭐예요?
- 일하면서 배운 건데 일상에서도 은근히 써먹는 거 있어요?
- 업무 소통, 메일파예요 메신저파예요?
- 마감이 코앞일 때랑 여유 있을 때, 결과물은 언제가 더 괜찮아요?
- 완성도 vs 속도, 하나만 고른다면요?
- 요즘 업무적으로 배워두고 싶은 거 있어요?
- 재택근무 체질이에요, 사무실 체질이에요?
- 점심시간, 주로 어떻게 보내요?
- 같이 일할 때 제일 편한 타입은 어떤 사람이에요?
- 지금까지 들은 피드백 중에 제일 오래 남는 거 있어요?
- 일이 꼬였을 때 나만의 리셋 방법이 있어요?
- 하루 중 에너지가 제일 뚝 떨어지는 시간이 언제예요?
- 첫 출근 날 기억나는 장면 있어요?
- 지금 팀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한 가지는요?
- 딱 하나 없앨 수 있는 회의가 있다면요?
- 일 얘기 빼고 팀원들이랑 해보고 싶은 거 있어요?
- 실수했을 때, 바로 알리는 편이에요 일단 혼자 수습해보는 편이에요?
- 칭찬은 다 같이 있을 때 받는 게 좋아요, 따로 받는 게 좋아요?
- 지금 책상 위에 꼭 있는 물건 하나는요?
- 일이 막히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예요?
- 5년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을 것 같아요?
- 업무 메시지에도 이모티콘, 자연스럽게 쓰는 편이에요?
- 마감이 다가오면 나는 어떤 상태로 변해요?
- 지금 이 일을 안 하고 있었다면, 뭘 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?
- 팀에서 내 역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요?
- 쉬는 날 업무 연락이 오면, 바로 확인해요 미뤄둬요?
- 일하면서 어깨 으쓱했던 순간, 최근에 있었어요?
- 오늘 이 자리 끝나면 뭐 할 계획이에요?
- 지금 팀에 온 지 얼마나 됐어요? 대략 몇 개월/년으로 답해주세요.
- 좋은 동료란 ( ) 사람이다.
- 일할 때 계획표를 촘촘히 짜는 편이에요, 그때그때 움직이는 편이에요?
- 내일 아침 갑자기 팀장이 된다면, 제일 먼저 뭘 바꾸고 싶어요?
- 지금 하는 일을 날씨로 표현하면 어떤 날씨예요?
- 일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혼잣말이 뭐예요?
- 칭찬보다 듣기 좋은 피드백이 있다면요?
- 번아웃 신호가 오면 나는 어떻게 알아차려요?
- 일할 때 나만의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어요?
- 하루에 커피(또는 카페인) 몇 잔 정도 마셔요?
- 동료한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?
- 새로운 방식 vs 검증된 방식, 일할 땐 어느 쪽을 더 믿어요?
- 동료 덕분에 웃었던 순간, 최근에 있었어요?
- 이 일을 그만둔다면, 제일 먼저 그리워질 게 뭐예요?
- 회사에 하루 휴가를 예고 없이 쓸 수 있다면, 오늘 당장 쓸래요?
- 동료가 힘들어 보일 때, 나는 먼저 말 거는 편이에요?
- 일 잘한다는 말보다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?
- 이 팀만의 은어나 분위기, 있다면 뭐예요?
- 이 일을 하면서 제일 많이 달라진 습관이 있다면요?
- 오늘 여기 팀원들한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는요?
이 질문들을 쓰는 법
한 사람이 전부 읽어 주는 것보다 돌아가면서 한 개씩 뽑는 편이 잘 됩니다. 순서를 정하면 «지금 말해도 되나»를 각자 판단하지 않아도 되고, 앞사람이 말하는 동안 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.
같이 읽을 글
- 회사 워크샵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말하게 하려면 직급이 섞인 자리에서는 질문이 좋아도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다. 위계가 있는 자리를 여는 방법은 따로 있다.
- 새 팀원이 온 첫 주에 하는 30분 환영회를 크게 열 필요는 없다. 첫 주에 30분짜리 자리를 하나 만드는 편이 훨씬 오래 간다.
- 화상 회의에서 침묵을 깨는 법 화면 너머에서는 눈치를 볼 수 없다. 그래서 대면보다 더 명확한 순서와 더 짧은 질문이 필요하다.
- 인원수에 따라 진행이 어떻게 달라지나 3명과 12명은 완전히 다른 자리다.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한쪽은 반드시 실패한다.
- 원격으로 일하는 팀의 관계 만들기 같은 사무실에 없으면 잡담이 사라진다. 사라진 잡담을 대신할 짧은 습관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