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
알 만큼 아는 사이에서 한 겹 더 들어가는 질문
이런 자리에서
오랜만에 만난 자리
질문을 고른 공통 규칙은 하나입니다 — 뽑은 사람이 자기 입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넣는다. 「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」처럼 남에게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은 뺐습니다.
질문 모음
- 여기 있는 사람 한 명 골라서, 처음 봤을 때 내적 필터로 어떤 태그를 붙였었는지 말해주세요.
- 요즘 마음속에 롤링페이퍼처럼 붙어 있는 고민 하나, 떼어서 보여주세요.
-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, 어떤 업데이트가 있었어요?
- 친구랑 갔던 곳 중에 재방문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은 곳은?
- 누가 무심코 던진 말인데 아직도 마음에 저장돼 있는 거 있어요?
- 나를 해시태그 세 개로 표현한다면요?
-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배꼽 빠지게 웃었던 장면 하나, 재생해주세요.
- 내 습관 중에 '이건 좀 업데이트가 필요해' 싶은 거 있어요?
- 최근에 마음 한켠이 살짝 시렸던 순간 있어요?
- 나를 처음 보는 사람한테 소개할 때,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요?
- 10년 뒤 지금 이 친구들이랑 어떤 모습으로 만나고 있을 것 같아요?
- 갑자기 이 동네를 떠나야 한다면, 제일 그리울 게 뭐예요?
- 요즘 진짜 눈물 나게 웃었던 게 언제였어요?
- 남이 먼저 알아봐 줬던 내 장점, 떠오르는 거 있어요?
- 먼저 연락하는 쪽이에요, 오는 연락 기다리는 쪽이에요?
- 여기 있는 사람 한 명 지목해서, 평소 궁금했던 거 하나 물어보세요.
- 요즘 연락 빈도 1위를 찍고 있는 사람, 누구예요?
- 힘든데 굳이 말 안 하고 혼자 삼켰던 적 있어요?
-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?
- 나랑 결이 안 맞는다 싶은 사람은 어떤 타입이에요?
- 누군가를 대신해서 화가 났던 적 있어요?
- 친구들도 잘 모르는 내 에피소드 하나 있어요?
- 친구 사이에 이건 진짜 하면 안 된다 싶은 게 뭐예요?
- 누군가랑 한 공간에서 살아본 적 있어요? 어땠어요?
- 빌려주고 아직 못 돌려받은 게 있어요?
- 지금 제일 편한 사람이랑은 어떻게 친해졌어요?
- 친구를 사귈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게 뭐예요?
- 연락이 끊겼는데 가끔 생각나는 사람 있어요?
- 친구를 통해 배운 것 중에 아직 남아있는 게 있어요?
- 예전 선택 중에 지금도 살짝 걸리는 거 있어요?
- 요즘 좀 더 마음 써야겠다 싶은 관계가 있어요?
- 여행 갈 때 짐, 최소로 싸는 편이에요 넉넉히 싸는 편이에요?
- 티 안 내고 몰래 걱정했던 사람 있어요?
- 앞으로 같이 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다면요?
- 오늘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지금 제일 하고 싶은 말은요?
-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오르면, 나만의 SOS 버튼은 뭐예요?
- 누가 이 말만 해주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을 것 같은, 그 한마디는?
- 요즘 "저런 사람이랑 친해지면 재밌겠다" 싶은 스타일 있어요?
- "그때 나 좀 멋있었다" 싶은, 누군가를 도왔던 순간이 있어요?
- 친구랑 트러블 생기면, 나는 '먼저 사과파'예요 '기다리는 파'예요?
- 여기서 한 명 골라서, 나랑 닮은 점 두 가지를 몰래 취조해보세요
- 우정을 저장 용량이라 치면, 소수 정예로 꽉 채우는 쪽? 여러 명과 조금씩 나누는 쪽?
- 친구가 힘들다고 할 때, 나는 해결책을 주는 편이에요 그냥 들어주는 편이에요?
- 친구한테 고맙다는 말, 얼마나 자주 해요?
- 지금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, 몇 명쯤 돼요?
- 진짜 친구란 ( ) 사람이다.
- 친구가 갑자기 밤 12시에 전화를 걸어온다면,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이 들어요?
- 친구 관계에서 내가 제일 잘하는 건 뭐예요?
- 우정을 날씨에 비유하면, 요즘 내 우정 날씨는 어때요?
- 친구가 화났을 때, 알아차리는 편이에요 눈치 못 채는 편이에요?
- 친구가 뭘 해줬을 때 제일 감동이었어요?
- 요즘 친구한테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본 게 있어요?
- 친구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, 어떤 장르일 것 같아요?
- 친구 사이 '연락 무소식', 나는 며칠까지 괜찮아요?
- 믿었던 친구한테 실망했던 적, 그 뒤로 뭐가 달라졌어요?
- 친구 모임에서 나는 분위기 띄우는 쪽이에요, 차분히 듣는 쪽이에요?
- 친구랑 있을 때만 나오는 나만의 모습이 있어요?
-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친구 중에, 문득 보고 싶은 사람 있어요?
- 오늘 여기서 새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, 있다면 누구예요?
이 질문들을 쓰는 법
한 사람이 전부 읽어 주는 것보다 돌아가면서 한 개씩 뽑는 편이 잘 됩니다. 순서를 정하면 «지금 말해도 되나»를 각자 판단하지 않아도 되고, 앞사람이 말하는 동안 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.